동영상이 재생되기 전 노출되는 한 광고 장면.광고 2개가 연달아 재생되고 있다.[유튜브 캡처]

cr. https://news.v.daum.net/v/20210217103319103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지난해 구독 수입이 1조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의 대표적인 구독 서비스는 광고 없이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이다. 유튜브의 주요 수익원은 광고다. 2019년 한 해 광고 수익만 18조원에 이른다. 광고는 물론 광고를 보지 않을 수 있는 ‘이용권’ 판매로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은 유튜브에 총 9억9170만달러의 구독료를 지출했다. 약 1조 932억원 상당이다. 비게임 분야 구독 수입 1위다. 앱이 아닌 웹을 통해 구독료를 지불하는 소비자도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튜브의 구독 수입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의 구독 수입은 대부분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온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유튜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유료이용권’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는 동영상 시청 외에도 다운로드 후 오프라인 재생,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튜브는 ‘무료’ 동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동영상 앞과 중간 등에 붙는 광고를 보면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오버레이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도 있다. 하지만 유튜브에 광고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광고를 보지 않게 해달라”는 요구가 늘자, 유튜브는 2015년 유료 구독 멤버십 ‘유튜브 레드’를 출범했다.

유튜브는 광고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는 약관에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 채널 동영상에도 광고가 게재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YPP 참여자의 콘텐츠에만 광고를 붙였지만 이제는 소규모 유튜브 채널에도 광고를 게시하겠다는 것이다.

유튜브의 광고 환경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무료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광고를 집어넣고, 또한 이 광고 제거 구독 서비스를 통한 수익 창출을 생각해 낸 것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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