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쇼크 - YES24

바이러스 쇼크 / 최강석 / 매일경제신문사

 올해 2020년, 우리는 전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20세기 이후 처음 발생하는 펜데믹에, 우리나라는 진정으로 안전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몇년 전 우리는 국내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여 우리 사회를 들었다 놨다 했던 사건이 있었다. 우리는 그때 왜 그렇게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었을까? 우선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누구든지 그 병에 걸릴 수 있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염병은 우리 마음 안에서 과도하게 포장된 두려움으로 시작되어 공포를 만들어내, 사람들의 마음에 다시 재생산된다. 

 2012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한 병원에 비샤 지역에서 철물점을 운영하고 있는 60세 남성이 고열과 호흡곤란 등 심한 폐렴 증세를 호소하며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러나 그는 항생제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았으나 입원한 지 11일째 결국 사망했다. 그 병원에 근무하던 바이러스 학자 자키 박사는 환자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던 중, 이 바이러스가 기존에 알려진 호흡기 바이러스가 아닌 새로운 신종 바이러스임을 직감했다. 그의 신종 바이러스는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임이 밝혀졌다. 자키 박사는 자신이 발견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출현을 국제사회에 급히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바이러스를 발견한 사실을 편지로 써서 국제전염병기구 소식지인 ‘프로메드 메일’에 보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몇년 전 그토록 무서워했던 메르스 바이러스이다. 

 사람에게 치명적인 신종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아닌 동물종으로부터 넘어온 바이러스들이 대부분이다. 이 바이러스들은 스스로 공기를 통해 사람에게 무작정 넘어온 것이 아니라, 신종 바이러스 매개 동물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염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신종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첫 번째로,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이다. 마스크는 비말을 차단하여 호흡기 질병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개인 위생 지키기이다. 스스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주변을 정돈한다면,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은 무려 80%나 낮아진다.

 이 책이 쓰여진 시기가 2016년임을 감안해도 지금 시기에 정말 적절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바이러스에 대해 궁금하거나,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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