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끄동아난의 어촌마을에서 18일 어부들이 플라스틱 쓰레기가 덮인 해변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발리의 유명한 해변들은 몬순으로 인해 해안으로 밀려온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묻혀 있다. 환경전문가들은 몬순, 열악한 폐기물 관리와 세계적인 해양오염위기가 이같은 상황을 연례행사처럼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발리=EPA 연합뉴스

cr. https://news.v.daum.net/v/20210120110002505

인기 관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이 밀려드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쓰레기들은 대부분 1회용 플라스틱과 비닐 등으로 몬순 시즌(12월~3월)에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서 해안가로 떠밀려 온 것이다.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가 늘면서 쓰레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해변에서는 인도네시아 환경위생국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관광객들이 줄어들어 생활고에 시달리는 현지 주민들이 잡아올린 물고기를 쓰레기 더미 위에서 손질하거나 쓰레기에 섞인 물고기를 골라내는 모습이 함께 보여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오염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를 위태롭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한해 20만 톤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환경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쓰레기 투기가 지속된다면 발리 전체가 쓰레기로 뒤덮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변이 쓰레기로 덮이고 있다는 기사들을 작년과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본 것 같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이 지구를 병들게 한다. 나라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법들을 일상에서 실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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