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중은행에 설치된 동전교환기가 작동되는 영상.

cr. https://news.v.daum.net/v/20210113133332562

시중 은행들은 부수적인 동전 교환 업무를 점점 없애고 고객들은 동전 교환이 어려워 집에 그대로 보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동전 유통을 책임져야 하는 한국은행은 이와 관련된 업무에 손 놓고 있는 실정이다. 유통되지 않는 동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은행은 해마다 수백억원을 들여 동전을 새로 만들고 있다. 한국은행은 동전 유통을 위해 홈페이지에 ‘주화수급정보센터’를 운ㅇ영한다. 동전을 취급하는 대량 수요처, 공급처를 알려주는 플랫폼인 것. 예컨대 대량 공급처인 서울 강남우체국은 주 1회 한은에서 동전을 받아 와서 필요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그러나 기자가 지난 8일 이런 수요처, 공급처에 확인해 본 결과, 대부분 모르쇠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특히 등록된 대량 수요, 공급처 수가 너무 적었다. 본부에 등록된 수요, 공급처가 각 8곳뿐이라 시민들이 멀리까지 ‘원정’에 나서야 하는 문제도 있다. 한은이 동전 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또한 1년에 한 달 진행하는 ‘일회성’ 사업에 그친다. 앞서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연평균 280억원의 제조 비용을 절감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동전 환수액 증가 등의 이유로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처럼 동전 유통에 등한시하는 동안 한은은 2017년과 2018년, 동전 주조에 각 521억, 241억원을 투입했다.

한국은행의 동전 주조 사업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게 하는 기사 같다. 우리나라는 카드 사용이 주가 되는 만큼 동전의 주조를 조금 줄일 필요도 있는 것 같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