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 https://news.v.daum.net/v/20201204172105630

코로나19 두려움에 올해 들어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는 가운데, 대면 거래 방식인 당근마켓의 폭풍 성장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당근마켓 성공에는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몇 가지 핵심 요소가 있었다. 첫 번째는 ‘동네 기반’이다. ‘당신 근처의 마켓’ 이라는 슬로건을 지닌 당근마켓은 GPS 기반으로 거주 지역을 확인해 반경 6km 이내 동네 주민이 판매자와 구매자가 돼 채팅하고 대면 거래하는 구조다. 비대면 중고거래가 그동안 거리와 상관없이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합의되면 거래가 이뤄진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두 번째는 ‘무료 나눔’이다. 과거 중고거래는 무료 나눔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 비대면 거래가 이뤄지는 데다 별도 택배 처리도 해야 하는 탓에 거리낌이 많았다. 하지만 동네 기반으로 거래가 이뤄지자 ‘내가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누군가는 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무료로 나누기 시작했다. 무료 나눔은 단순히 물건을 넘어 ‘무료 재능 기부’로 선순환되고 있다. 마지막 키워드는 ‘초개인화’다. 당근마켓은 이용자 관심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콘텐츠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운동화’를 자주 검색하는 사람은 게시물 피드에 새로 업로드되는 운동화 게시물이 빠르게 노출된다. 개인별 신뢰등급제도를 마련해둔 것도 개인화 방식의 하나다. 판매자는 양질의 품목을 내놓고, 매너있는 거래를 완료할 시 판매자의 ‘매너온도’ 탭의 온도가 올라간다.

3가지 성공 키워드
1. 주변 이웃과 거래하여 사기 문제를 봉쇄
2.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이웃과 무료나눔
3. AI 알고리즘 이용해 관심상품 추천 서비스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거래가 상당히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근마켓이 성공하게 된 이유를 잘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당근마켓이 왜 성공했는지 딱 알게 되었다. 동네 기반의 거래 서비스로 앱을 만든 게 참신하고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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